[느티나무 그늘아래] 카랑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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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그늘아래] 카랑코에
  • 최미연 작가
  • 승인 2019.09.17 14: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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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선물한 카랑코에 꽃
그 맘이 너무 이뻐 그 맘을 품고 있어도 좋다


작은것 하나하나 모여

더 큰 한송이

 

항상

이 즈음

한겨울과 봄 사이

가장 이쁜 꽃

 

그 추위 어떻게 견뎌내고

저리 붉을까

저리 노랄까

그래서 좋다

 

그리고

더 좋다

이 꽃만큼은

그 때의 그

맘까지 다 품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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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마음 2019-09-25 22:03:46
이 꽃 이름이 카랑코에란걸 처음 알았어요.
글이 너무 고와서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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