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자활센터, '나를 깨우는 인문학' 졸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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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자활센터, '나를 깨우는 인문학' 졸업식 개최
  • 조은진 시민기자
  • 승인 2019.10.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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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자립역량강화교육

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소형)는 지난 30일 오후 4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강당에서 진주시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1회 나를 깨우는 인문학강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진주지역자활센터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진주시가 자활기금을 지원하고, 경남과학 기술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가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530일부터 930일까지 4개월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역사·철학·예술·문학 4개 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해 총 15회의 인문학 강좌로 구성했는데, 역사 강좌는 강신웅 향토인문학 아카데미 원장, 철학 강좌는 하상필 인제대학교 철학과 교수, 글쓰기는 서정홍 농부시인, 예술분야는 전민규 큰들문화예술센터장이 강좌를 진행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인문학 강좌를 수료한 20명의 참여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하였으며 참여자가 4개월 과정을 통해 배운 시를 낭송하고, 합창과 소감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소형 센터장은 참여자 분들께서 인문학 강좌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모든 일에 긍정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진주시 관계자는일자리 제공뿐만 아니라 인문학 강좌를 비롯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자활근로사업 참여 주민들이 낮에는 자활근로사업에 종사하고 저녁시간을 할애해 참여한 것으로 참여자들로 부터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내적 힘을 키워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 되었다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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