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은 ‘제대로 된 선거홍보’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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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은 ‘제대로 된 선거홍보’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 이태욱 시민기자
  • 승인 2019.12.22 21: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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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5일에 벌어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15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벌써 선거로 머리가 아파온다.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 등에서 각종 선거운동, 무분별한 길거리 홍보, 교묘한 비판 등이 혼재돼 뭐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는 상태이다.

매 선거 때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됨으로써 정치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와 불신감이 더 높아져 간다.

선거철이 되면 고성능 앰프를 장착한 홍보차량이 동네를 시끄럽게 하고, 평소에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다니면서 온갖 미사여구로 자신을 포장하기 바쁘다.

지난해 치러졌던 제7회 지방선거 때도 지인들간의 단톡방에서 선거차량들 시끄럽다고 많은 글이 올라 왔었다. 불쾌한 내용이 과격해 모자이크 해서도 공개를 할수 없을 정도이다.

필자도 지난 선거때 SNS등에서 무분별한 홍보를 하거나 비판이 과도한 후보에게는 지지여부를 떠나 이유 불문하고 기표 대상에서 제외를 했었다.

선거때마다 시민들을 위한다는 후보들이 선거구 주민들의 휴식을 스피커로 방해하고, SNS로 정치불신을 야기 하는데, 과연 그런 후보가 당선되서 시민을 위해 일할수 있겠나 하는 회의감에 그랬다.

무분별한 홍보, 교묘한 왜곡, 과도한 비판, 묻지마 폭로 등 이 켜켜이 쌓여 유권자들이 정치에 점점 더 신경을 끄게 된다. 이런 부분은 여야 불문하고 벌어지는 일들이다.

제21대 총선은 모든 정당과 후보들이 선거홍보에 있어 '적절한 홍보', ‘클린홍보’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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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사랑 2020-01-09 21:11:36
매번 선거때마다 나오는 고질적인 문제인것 같습니다.
성숙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좀 더 구체적인 선거법이 마련되어 신속하게 집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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