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자원관리원, 2020년 맥류 수확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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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자원관리원, 2020년 맥류 수확 본격 돌입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5.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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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겉보리 시작으로 첫 수확 실시
- 맥류 우량 종자 생산 및 공급 이상무
경남도농업자원관리원은 동계작물 수확기를 맞아 27일 큰알보리1호(겉보리)를 시작으로 2020년산 맥류 종자(보리 2품종, 밀 2품종)의 수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농자 원에서 올해 생산될 맥류 종자는 큰알보리1호 1만8,630kg, 흰 찹쌀 보리 5,400kg, 조경밀 6,300kg, 백강 밀 4,800kg 총 4품종 3만5,130kg으로 종자 등숙 상태에 따라 품종별 수확 순서를 조정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중순쯤 수확이 완료된 종자는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서 인수해 자체 정선 및 종자소독을 거쳐 농가에 공급된다. 이에 앞서 농자 원은 지난 13일,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 의뢰하여 맥류 원종 종자 생산농지에 대한 포장검사를 실시하였다.
 
지난해 실시한 맥류 종자 포장검사 및 종자 검사에서 전량 합격해 종자 생산에 관한 기술력을 입증한 것에 이어 올해 포장검사에서도 모든 종자 생산 포장이 합격을 해 맥류 우량 종자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한편, 농자 원은 맥류 수확이 끝난 다음 달 22일부터 본격적인 콩 파종을 할 예정이다. 올해 생산할 콩 종자는 4개 품종(대원, 진풍, 선풍, 청자 4호) 총 1만2,100kg도 단계별 병해충 방제 및 포장검사 등 엄격한 생육 관리를 거쳐 오는 10월경 수확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양권 관리원장은 “체계적인 수확계획 수립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맥류 종자 생산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코로나 19 사태로 우리 농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농가가 만족하는 고순도의 종자 공급을 통해 농자원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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