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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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하절기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에 박차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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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년 이후, 4,265억 원 투입, 올해 377억 원 예산으로 7월까지 창원시 등 3개소
료 예정
- 김해시 삼정동 등 4개소 운영 중, 도시 상습 침수지역 해소로 도민 재난 사전예방 기대
경상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3년부터 총사업비 4,265억 원을 투입하여, 10개 시군 16개소에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지성 집중호우, 도시지역의 불투수 면적 증가 등으로 하수가 범람하여 도시침수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하수관로 정비, 하수 저류시설·빗물펌프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로 377억 원을 투입하며, 창원시 봉암동, 밀양시 삼랑진읍·무안면 3개소는 올 7월 중에 사업을 완료하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할 예정이다. 사천시 등 9개소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편, ’15년에 완공된 김해시 삼정동을 시작으로 상습침수지역인 진주시 초전동, 창녕군 남지읍, 고성군 고성읍 등 4개소를 완공하여 현재 운영 중이다. 도는 도시침수 대응시설 운영으로 도시침수로 인한 재난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하수 범람으로 인한 수질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 시 하수의 범람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예방하고 공공수역의 수질 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도내 사업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도시침수 대응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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