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취임 2년 “우리 고용주, 도민에 보답할 방법 함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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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도지사 취임 2년 “우리 고용주, 도민에 보답할 방법 함께 고민”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7.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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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민선7기 출범2주년 ‘직원소통의 날’ 개최… 락밴드 공연, 유공 공무원 표창
- 노조위원장, 부지사 이어 도지사 인사말은 가장 마지막 배치
- 김 지사, 10개 부서 방문… 코로나19 대응 등 현안 업무 직원 격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취임 2주년을 맞이한 날,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고용주, 도민과 국민들께 어떻게 보답할지,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지를 항상 유념하고 함께 고민하자”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1일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낸 지난 2년의 성과를 언급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코로나 19 대응 과정을 돌아볼 때는 전체 21개 실․국․본부의 역할을 거명하며 일일이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직원 소통의 날’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의 목적으로 전입 3년 차 미만 직원과 참석을 희망하는 일부 직원만 현장에 참석했고, 다른 직원들은 각 사무실에서 청 내 중계로 함께했다.

락밴드 ‘곰치’의 오프닝 공연과 상반기 도정 유공 공무원 표창과 신동근 노조위원장, 하병필 행정부지사, 김경수 도지사 순으로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어 코로나 19 대응에 공헌한 보건환경연구원 이명희 연구사 등 4명에게 ‘정부 모범공무원상’이, 소방행정과 이재경 소방교를 비롯한 5명에게 ‘도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이 수용됐다.

코로나 19 대응 등 바쁜 현안으로 취임식을 생략했던 하 부지사는 “고향에서 근무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고 보람인데 그만큼 책임의 무게도 더 크게 느낀다”며 “고독함이나 멀어지는 현장 감각 같은 간부공무원만의 고충도 있는데, 문턱을 낮춰 청우 여러분과 자주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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