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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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 워크숍 개최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7.1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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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도·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등 100여 명 참여
- ‘주민참여예산제, 혁신적 상상을 담는 기획토론회’라는 주제로 열려

경상남도가 올해 주민참여예산제 제안 접수를 마친 가운데 도·시군 간 주민참여예산위원 소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8일(수)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제, 혁신적 상상을 담는 기획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주민참여예산 지역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도·시군 주민참여예산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년보다 보완된 주민참여예산제의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을 대상으로 달라진 운영계획과 추진상황을 설명했으며 위원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교육도 함께 했다.

워크숍은 지역연구회의 주민참여예산 제도 운영현황 진단과 과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의 역할·관계에 대한 발표, 참석자들의 주제별 토론 후 결과 공유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다양한 분야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홍보와 사업발굴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제도적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위원들은 예산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제시·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대한 타당성·시급성·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우선순위를 정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에 도민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 선정된 주민 제안 사업의 추진현황을 현장 점검하는 등 예산편성부터 집행, 평가까지 참여의 범위가 넓어졌다.

한편 경남도는 2009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2012년부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분과를 구성해 위원을 추가 위촉하는 등 주민참여예산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했으며, 전년도 대비 제안 건수 1.7배, 예산 규모는 7배가 증가한 415건 4,460억 원의 사업 제안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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