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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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7.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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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관계관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병해충에 대비한 사전준비하기로
- 벼멸구, 열대거세미나방, 도열병, 과수화상병 등 11개 병해충 주의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7월 16일(목)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예찰 업무 담담 공무원과 도 단위 관계 공무원, 그리고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제1회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작물 병해충과 관련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 농협중앙회, 도와 시군의 병해충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병해충의 발생 현황과 방제 방법 등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향후 기상이 온도는 높고 비가 많이 오는 기상 여건으로 전반적인 병해충의 발생이 많으리라 전망하고 있어 지역별로 우려되는 병해충의 예찰계획을 수립하도록 협의하였고 도내 해안가 우심지역 비래해충 조사 결과 멸구류와 혹명나방의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사전 대응을 해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최근 들어 잦은 비로 비료기가 많은 논에서 잎도열병 증상이 급성으로 발견되고 있고 벼 먹노린재가 친환경단지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해 방제 방법 등을 논의하였다.

추가적으로 우려되는 고추 역병, 탄저병, 과수화상병, 과수가 지검은 마름병,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주의보를 발표하여 농업인들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내 병해충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병해충 사전 조사 방법에 대한 기술교육을 하였으며, PLS 시행 후 지역별 현안 사항과 등록필요 농약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병행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들어 국내에서 보이지 않던 검역 병해충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기예찰과 신속 방제에 현장 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말하며, “도내 농업인들에게 비료기가 많은 논이거나 전년도 도열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서는 비가 그친 날 예방적 방제 약제를 살포하여 병 발생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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