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재생사 양성 위한 심화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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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재생사 양성 위한 심화과정 개설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7.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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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8. ~ 8. 26. 까지 경남연구원에서 도시재생대학 강좌 개설
- 道 조례 개정('20. 2. 6.) 후 신규개설 도시재생 교육과정

경상남도가 도내 도시재생 고급 전문 인력인 ‘경남형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2020년 경남도 도시재생 대학 심화 과정’ 개설했다.

7월 8일부터 시작한 이번 심화 과정 교육은 ‘경남도 도시재생 대학 기초과정’ 수료자 169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50명이 지원해 최종 27명이 선발됐다. 8월 26일까지 경남연구원 1층 금관 실에서 실시되는 교육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남도와 경남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처음 시도하는 이번 심화 과정은 경남형 도시재생 전문가인 ‘경남도 도시재생사업’를 배출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교육은 기획 의도를 충족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분야를 넘나드는 전문가 ▴김석호 경남대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김기형 경남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팀장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운영한다.

그동안 경남도는 ‘경남도 도시재생 대학 기초과정’을 통해 초급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총 169명을 배출해 도시재생 분야 현장 실무를 수행하도록 했으나, 도시재생 사업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남도 도시재생사업’ 배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개정된 「경상남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02.06.)에 따르면, 도시재생 분야 현장경험이 6개월 이상인 자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대학 기초과정 및 심화 과정’을 이수하면, 경남도지사가 발급하는 도시재생사업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보람 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향후 경남지역 도시재생의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로컬전문가 양성이 선행돼야 한다”며,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지속적인 운영으로 경남형 도시재생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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