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동체협력지원가 파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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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동체협력지원가 파견해드려요”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7.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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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1번가 도민 제안이 도 정책으로 구체화 사례
- 총 65명 선발,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 현장에 파견

경상남도가 하반기 추경을 통해 올해 경남 공동체 협력지 원가 운영 예산으로 도비 1억 7천여만 원을 확보했다.

공동체 협력지 원가 운영은 경남의 도민 정책참여 플랫폼 <경남 1번가>를 통해 도민 제안을 정책화한 주요 사례로서 그 과정에서 도민들에게 소통과 협치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정책화 과정은 ▲지난 5월 <온라인 경남 1번가>에 도민 황00 씨가 올린 제안이 도민 126명의 공감을 받은 데 이어 ▲찬반 토론에서 315명이 참여해, 311명의 찬성을 얻은 것이 시발점이 됐다. ▲이어서 지난 6월,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에서는 <찾아가는 경남 1번가 열린 토론회>를 개최해 관계 도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함께 제안의 실행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모은 후 ▲도민 제안 협치위원회를 통해 정책으로 다듬어 냈다.

공동체 협력지 원가 운영은 경남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활동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경남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비상근 마을활동가로 주민공동체 활동에 대한 현장 밀착형 ▲상담 ▲모니터링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우선 올해 총 65명을 양성·선발해서 주민자치, 도시재생, 어촌뉴딜, 농산어촌개발 등 시군의 마을사업 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최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공동체 협력 지원 가는 오는 8월 경남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의 <공동체 협력지 원가 양성 교육>을 이수한 활동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활동기간 동안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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