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로 시작되는 변화, 지역문제해결 원탁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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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로 시작되는 변화, 지역문제해결 원탁토론회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7.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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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이 나서는 경남 18개 시군의 이야기
- 모임비 지원 받는 수다 (500개의 '이야기 모임')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 함께 해결하는 지역 문제 해결플랫폼(舊 경남사회혁신플랫폼)의 의제발굴을 위한 원탁토론회가 7월 말부터 경남 전역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가 18개 시군, 지역 문제 해결플랫폼 사무국 및 시군 사회 혁신가 네트워크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원탁토론회는 7월 23일 고성을 시작으로 27일 창원, 28일 거제에서 진행됐다. 29일 양산, 30일 통영에 이어 다음 달에는 5일 하동, 6일 김해, 12일 진주, 14일 함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사회안전망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회적 경제 실현 방안을 공통과제로 진행된다.

지역별 의제에는 ⧍(고성) 청년도 살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방안 모색 ⧍(고성) 관리되지 않는 빈집에 대한 활용방안 모색 ⧍(통영) 정보접근성-있잖아요, 비밀이 아니에요 ⧍(통영) 우리동네 주치의 ⧍(창원)지역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 ⧍(창원) 식탁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 방안⧍(거제) 실업대책 ⧍(거제) 환경과 노동문제 등이다.

원탁회의에는 경남도민이면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조별로 회의 촉진자(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아 공통·지역 의제, 그 외 제안 의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한다.

또한 코로나 19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원탁 토의 참가자들에 대한 사전 코로나 19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안내했으며, 회의도 방역지침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도민이 주체가 되어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알아가고, 새로운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500개의 이야기 모임>도 운영한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제안 가능하며, 3명 이상이 자유롭게 모여 개인의 이야기도 지역 문제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지역의 변화와 주민자치의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00개의 이야기 모임>으로 선정되면 5만 원의 진행비를 지급하며 경상남도 홈페이지 경남 1번가(www.gyeongnam.go.kr/gn1st, 055-286-1090)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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