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시민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대게세일' 정선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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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시민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대게세일' 정선아 대표
  • 강지은 기자
  • 승인 2020.10.2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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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민들의 마음을 잡다
- 산지직송으로 싱싱하고 저렴하게 제공

코로나로 대한민국의 자영업자들이 겨우 버텨내기를 하고, 정부에서 지원을 해주지만 일회성 세금지출로 순간의 달콤함만 맛볼 뿐 이마저도 지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었다. 

이런 와중에 특히 관광, 숙박, 이벤트 업체들은 벼텨내질 못하고 줄폐업을 했고 저마다 생존전략을 세워야 했다. 요식업도 마찬가지이다. 회식이나 행사가 없어지니 단체 손님을 받지 못하고, 그마저 개인 손님들도 한동안 외식을 자제 하다보니 매출은 토막이 났고 고정지출인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하기가 힘들어졌다. 

하지만 상상 이상의 타격을 입고도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고, 열정적으로 가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사장님들이 있다. 오늘은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다'라는 진정성을 가지고 언제나 손님들에게 한상 푸짐하게 내어놓는 진주맛집 대게세일정선아 대표를 뉴스채널제이에서 만나 보았다.

 

Q : 대게세일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저희 대게세일은 처음에 인사동에서 시작하였고, 꾸준히 찾아주시는 손님들 덕분에 지금은 호탄동, 상대동에 매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름처럼 대게나 홍게를 주 메뉴로 취급을 하지만 양질의 대하, 킹크랩 등을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Q : '양념새우' 라는 메뉴가 있던데요.

A: '양념새우구이'는 진주 대게세일에서만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메뉴이며 저희 가게의 베스트 메뉴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닭발의 매운맛과 양념치킨의 달콤함의 조합이 환상적인 오묘한 맛입니다. 한번 드셔보시면 분명 반하실겁니다. ‘맵달새우라고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배달도 가능하니 많이들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특별한 영업전략이 있으신가요?

A : 코로나때문에 손님들이 밖에 나와서 드시지를 않으시고 하셔서 배달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게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많으신데 조금 멀리 계시는 분들도 있으셔서 배달도 하고 있습니다. '할인즐기세'라는 앱을 이용해주시면 서비스도 드리고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Q : 요즘 인기있는 메뉴는 무엇입니까?

A : 요즘은 새우가 맛있을 철이라 대하구이가 인기가 많습니다. 다 드시고 나면 고소한 버터에 남은 새우 머리를 구워 드리는데 손님들이 좋아하십니다. 저희 가게의 베스트 메뉴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있는 새우양념구이입니다. ‘맵달새우이라고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배달도 가능하니 많이들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 대게세일만의 특징이나 장점이 있다면요?

A : 저희는 항상 살이 가득 찬 대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돈을 받고 판매를 하는거지만 꼬마 손님들도 있고 해서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이다' 라는 생각으로 손님들 드시기 편하시라고 손질을 다 해서 내어드립니다. 그리고 대게는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웃음) 저희 대게세일의 주메뉴는 홍게인데 홍게는 금어기가 있어 9월 중순부터는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저희 가게에서 맛볼 수 있는 대하를 이용한 버터구이, 튀김, 탕수육, 양념, 그리고 오븐구이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Q : 보통 서민들이 생각할때는 대게, ‘랍스터는 비싸다라고 생각한다

A : 그런 편견을 많이들 가지고 계십니다. 하지만 저희는 산지 직송으로 받기 때문에 중간마진을 뺀 저렴한 가격으로 손님들께 제공해드릴 수 있습니다.또 요즘은 대게가 많이 대중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Q : 랍스터도 메뉴에 있던데요.

A : 저희 가게 메인은 아니지만 찾으시는 손님들이 계셔서 랍스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A : 한동안 배달앱 수수료때문에 힘들었는데 진주 청년들이 만든 '할인즐기세'를 알게되어 무료로 홍보영상도 찍고, 여러 도움속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자영업자들이 많은데 이렇게 힘든 시기일수록 지역사회에서 서로 도와가면서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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