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봉사단체협의회(회장 윤순영)가 지난 3일 설맞이 시민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시민대청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봉사단체장 12명과 상봉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4명이 참여해 4인 1조로 분산하여 비봉산 산복도로, 진주여고 사거리 등 관내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등 환경미화 활동을 실시했다.

  윤순영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상봉동은 설 연휴 동안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깨끗한 상봉동 만들기에 보탬이 되고자 봉사단체장들이 적극적으로 환경미화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에 임정희 상봉동장은 “깨끗한 상봉동 만들기에 동참해주신 봉사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슬기롭게 뜻을 모아 잘 이겨내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상봉동 봉사단체협의회는 주기적으로 시민대청소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수칙 주민홍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나현호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