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출산친화 할인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음식점, 커피숍, 이미용업소, 키즈카페, 마트 등 생활과 밀접한 업소이다.
출산친화 할인업소는 연중 수시 모집이 가능지만, 이번 달을 집중 추가 모집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업소를 7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57개 업소와 협약을 맺고 출산친화 할인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들 할인업소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2자녀 이상으로 막내가 만19세 미만인 가족)에게 이용 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임산부는 신분증과 산모 수첩, 다자녀가족은 신분증과 경남i다누리카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들 업소에 출산친화 할인업소 표지판을 부착해주고, 스티커 제작·배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해준다.
운영업소는 사천시청 홈페이지 [복지/생활-인구증가시책-출산친화 할인업소 운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출산친화도시 사천을 조성하기 위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이라며 “관내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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