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27일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우리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하굣길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 청소년동아리 ‘청.지.기’ 회원 중 11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또래 친구들에게 청소년 성문화 활동을 펼쳐 남다른 의미를 가졌다. ‘청.지.기’는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됐다.
특히, 성폭력 및 또래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은 물론 사춘기, 성지식,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퀴즈대결로 흥미를 더했다.
삼천포중앙여자중학교는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 사업 참여 학교로 학교 보건교사 및 센터 전문강사가 1학년 전체 학생 대상으로 기본 교육 및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에서의 성인권교육’은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성 인지적 관점에서의 성교육 및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2013년부터 9년 연속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경상남도,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경상남도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으로 기관 및 단체, 가족 단위의 성교육에 대한 문의·신청(055-831-4567)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제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