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민센터·외국인 교민회, 진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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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외국인 교민회, 진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
  • 조은진 기자
  • 승인 2021.09.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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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등록 외국인 접종률 향상방안 협의 및 지원 -
- 경남이주민센터, 지역사회 집단면역 형성에 동참하기로 -

9일 경남 이주민센터 대표 이철승 목사와 외국인 국가별 교민회에서 진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방문은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의 초청으로 이철승 목사와 경남 교민회 국가별 대표 11명이 참석하여 미등록 외국인 접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접종 독려 방안을 강구하는 등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의 인권 지킴이로 통하는 이철승 목사는 미등록 외국인의 취업난과 경제적 고통, 사회적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날 이철승 목사와 경남 교민회 국가별 대표는 진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전반을 둘러보며 미등록 외국인의 예방접종 One-Stop 서비스 진행 상황과 야간 현장 등록 및 주말 접종 지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등록 외국인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진주시의 적극행정과 선제적인 예방접종에 찬사와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시는 지난 8일 기준 등록외국인 2014명(40.7%)과 미등록 외국인 1710명(86%)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집단면역 조기형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진단검사 및 예방접종에 참여하더라도 출입국 조치 등 불이익이 없다는 점을 교민회에 전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이날 경남이주민센터에 마스크 2000개, 살균제 300개, 손소독제 300개, 코로나19 항원진단 키트 검사기 100개를 전달하면서 “미등록 외국인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선제검사 및 예방접종에 참여하는 것이 내‧외국인이 진정으로 하나 되는 길”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미등록 외국인을 위하여 접종센터에서 현장 등록 및 접종 상담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까지 빈틈없이 찾아서 접종을 완료하도록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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