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중심도시 진주, 같이 나누는 행복도시로‘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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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중심도시 진주, 같이 나누는 행복도시로‘도약’
  • 뉴스채널제이 기자
  • 승인 2022.0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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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억 들여 상평일반산단 재생사업…도로확장·공원조성 등 경쟁력 제고-

진주시가 변화하는 문화·관광·체육 수요에 맞춰 본격적인 문화관광콘텐츠, 생활스포츠공간, 쾌적한 도시재생사업에 나섰다. 시는 독창적인 문화관광콘텐츠 개발로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면서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노후된 지역에 대한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서부경남 중심도시로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 청년창작공간 조성사업 추진

진주시는 대안동 15-12 일원 옛 대안동사무소의 유휴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청년창작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옛 대안동사무소 건물 지하 1층, 지상 3층에 대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에는 음반작업이 가능한 녹음실과 편집실을 구성하고, 지상 1층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작은 미술관과 공연이 가능한 소공연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2층에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한 호리즌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지상 3층에는 각 분야의 예술인이 모여 함께 일할 수 있는 코워킹 스페이스 공간이 조성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1년 3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올해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청년예술가들의 문화창작소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청년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조성

진주시는 LG·GS 등 우리나라 대표 기업가들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관광자원을 개발해 상품화하기 위하여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 올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관광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먼저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건립하고 기존 한옥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게스트하우스 본체는 올해 1월 완공하였으며 상반기에 게스트하우스 다목적관을 추가 증축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한옥 리모델링은 공사 완료와 함께 시범운영을 거쳐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에는 기업가정신 문화탐방로, 지수천 친수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창업주들의 생가 개방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여, 기업가정신 수도로서 면모를 갖추고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방침이다.

 

▶ 와룡지구 파크골프장 조성

파크골프는 간편한 장비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동호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다. 시는 이에 따른 수요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송백지구 파크골프장을 조성 완료하였으나, 이용 인원의 초과로 추가 시설이 필요함에 따라 와룡지구에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와룡지구 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약 3만2000㎡에 화장실 2개소, 퍼걸러 및 의자, 19홀 파크골프장 2개 구간으로 조성된다. 1구간은 올해 상반기, 2구간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38홀의 파크골프장이 완공되면 남강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마시며, 보다 쾌적하고 여유롭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상평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진주시는 노후된 산업단지라는 인식으로 경쟁력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상평일반산업단지를 재생하기 위해 2018년 12월 경남도로부터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계획을 승인받았다.

 2020년 12월에는 세부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재생사업 지구계획을 경남도로부터 승인받아 2021년 3월 착공해 현재 기반시설 정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총 사업비 468억 원(국비 233억·도비 70억·시비 165억 원)을 확보하여 2025년까지 상평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반시설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단로 병목구간 확장공사가 2020년 3월 노후공장 건축물 철거를 시작으로 문화재 표본 및 발굴조사 등 제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오는 3월 임시 개통을 앞두고 있는 등 현재 기반시설 정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병목구간 임시 개통 시 4차로(20m)가 9차로(40m)로 대폭 확대됨에 따라 그간 상평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물류와 교통흐름 정체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옛 삼삼주유소 앞∼진주시생활체육관 앞 도로의 확장(4차로→5차로)을 위한 편입토지 보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4개소 설치, 근로자들의 휴식 및 정서 함양을 위한 공원 3개소 조성, 도로 정비(3개소) 등 추가 기반시설 재정비를 통하여 노후된 산업단지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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