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불교대학총동문회(회장 정문섭)은 12월 22일 동지를 맞아 진주시청 부근에서 팥죽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명석면에 위치한 무애사(주지 성공스님)와 함께 주최했으며, 진주불교대학 도반 및 행사장을 찾은 시민 1,500명 에게 전달됐다.

진주불교대학총동문회를 졸업한 동문은 3천여 명으로 45기까지 배출이 됐으며, 현재 46기생 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수강 중에 있다.

정문섭 총동문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 들게 팥죽을 나눠주며 “동지는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 세시 풍속이지만, 바쁜 생활로 풍습을 잇기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주최하게 된 계기를 말하며“동지 팥죽을 먹고 코로나를 비롯한 액운을 다 떨쳐내고 진주시민 모두가 희망찬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총동문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밥차는 이날 행사에 처음으로 사용됐으며, 앞으로 새벽 시장터에 나온 상인들에게 누룽밥 나눔 봉사로 사용될 계획이다

조은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