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2025 사천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우주항공‧해양관광의 도시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 10월 26일 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사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 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및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사천방문의 해의 성공을 응원했다. 선포식은 미디어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2025 사천방문의 해 비전 발표, 방문의 해 주제 영상 상영, 선포기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170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로 ‘바다에 서 우주까지’ 아우르는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한 5대 분야, 4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이 하루 이상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을 핵심 추진전략으로 삼고, 10대 대형 이벤트를 중심으로 한 사계절 축제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봄에는 선진리성 벚꽃축제(4월)와 와룡문화제(5월), 여름에는 전어축제와 청 년트롯가요제(8월), 가을에는 농업한마당축제와 사천에어쇼(10월) 등이 준비된 다. 그리고, 5월에는 통합 30주년 기념행사도 대대적으로 열린다. 특히, 사천의 대표 특산물인 건어물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맥주를 결합한 이색적인 관광상품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건맥마켓(건어물+맥주)’이 있는데, 내년 4~7월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광 인프라 개선, 수도권 홍보, 사천남해하동을 잇는 광역 관광상 품 개발, 사천읍 야시장 개발, 사천몰 기념 특판행사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2025년이 사천방문의 해와 더불어 사천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해 로 사천이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2025년 사천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 겠다”며 “우주항공·관광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