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후문 포장마차 6개소, 합의 통해 5월 31일 자진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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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후문 포장마차 6개소, 합의 통해 5월 31일 자진철거
  • 조권래 기자
  • 승인 2019.02.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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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학교 후문에 공사중에 있는 개방형 스포츠 센터 모습과 포장마차의 모습/ 경상대 제공

 경상대 후문에서 영업중인 포장마차 6개소가 오는 5월 31일 포장마차 업주에 의해 자진철거된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개방형 스포츠 콤플렉스’ 신축 공사와 관련하여, 가좌캠퍼스 북문 부지에 운영 중인 포장마차 점주들과 원만한 합의를 도출하여 공사 기간 중 안전과 학생들의 위생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월 20일 대학측과 포장마차 점주(금태섭 씨 등 6명) 간에 포장마차 자진철거 합의서를 마련하고 이를 공증을 통해 이행보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상대학교와 포장마차 점주들 간의 합의 내용은 ▲2019년 2월 25일까지 북문 출입문에 인접한 포장마차 2개소를 즉시 자진 철거한다 ▲공사 관련 안전과 학생 위생을 위하여 위 영업기한까지 18시 이후에 영업을 한다(공휴일 포함) ▲2019년 5월 31일까지는 잔여 모든 포장마차를 완전히 자진 철거한다 ▲위 모든 것을 공증을 통해 이행을 보증한다. 공증에 필요한 과정에 적극 협조한다

 한편, 포장마차 점주들은 합의서에서 “위 사항을 하나라도 어길 시 즉시 자진철거할 것이며, 미이행 시 경상대학교에서 행정대집행을 즉시 실시하더라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임을 확약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행정대집행을 하는 상황이 생길 경우 그 비용도 포장마차 업주들이 부담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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