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10년봉사 수기, <文이랑 책이랑 글이랑>출판기념회 열려

9월 13일 오전 11시 채움 작은도서관

2018-08-31     진주시민신문

 작은도서관 봉사 10년의 결과물을 엮은 의미 있는 도서 , <文이랑 책이랑 글이랑> 출판기념회가 2018년 9월 13(오전 11시 채움 작은도서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진주 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 이문희 저자가 작은도서관에서 소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써온 글 모음이다.

 작은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재미 중 가장 기본이 되고 즐거운 활동이 책과 함께 하는 일일 것이다. <文이랑 책이랑 글이랑>, 이 책에서는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쓸 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들을 생생하게 담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읽고 자료를 모아 공부한 결과물로 그림책을 만든 것이다. 그림책을 만들기 위한 그림책 공부, 기획, 출판, 판매까지 활동 영역은 무한했다. 작가는 독서모임의 결과물로 노래를 만들어 북콘서트를 하고 그림을 그려 전시회도 하고 연극을 만들 수도 있다고 말한다. 아직도 작가는 책으로 놀거리가 무궁무진하다.

 한편, 이날 저자의 다른 그림책 <벼방귀 피시식~>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그림책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관한 책이다. 식물들도 방귀를 뀌고 그 방귀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발한 이야기다. 책 뒤에는 엄마들을 위한 지구온난화이야기를 덧붙였다. 그림은 다수의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던 박미숙 화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