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중형 택시요금이 4월 11일(목) 04시부터 인상된다.
최종 확정된 택시요금은 기본요금(2km 기준)이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은 143m당 100원에서 133m당 100원으로 줄었다.
시간요금(15km/h이하 운행 시)은 34초당 100원으로 변동이 없다. 시계외할증은 기존보다 10% 증가된 30%, 심야할증은 현행과 같도록 20%를 적용된다.
경상남도는 이번 택시 운임요율 적용을 위해 지난 3월 11일 경상남도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최종 결정했으며, 4월 11일 이후부터 시군에 적용토록 지침을 시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지역 택시요금 인상은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양산의 경우 4월 11일 04시부터 요금이 인상되고, 밀양은 4월 12일 04시, 거제는 4월 12일 00시부터 인상된다.
도내 군 지역의 경우, 현재 인상시기에 대해 택시업계와 의견조율 중으로 빠르면, 5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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