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이,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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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맞이,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캠페인 펼쳐
  • 박순이 시민기자
  • 승인 2017.08.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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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부터 8월 9일(4주간 매주 수요일), 중앙시장과 10호광장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서도성 상임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오는 14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진주평화기림사업회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강문순·서도성 / 이하 진주평화기림사업회)는 오는 8월 14일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을 맞아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4주간을 기림주간으로 정하고여 주 1회 매주 수요일, 진주중앙시장과 10호광장에서 일본군‘위안부’기림일을 알리는 캠페인과 12.28 한일합의 무효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캠페인 날인 8월 9일(수)은 부산에서 출발한 평택평화지기 전국 소녀상 국토대장정 팀이 진주 평화기림상을 방문해, 진주시민들에게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알리는 문화제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평화지기 전국소녀상 국토대장정 팀이 부산 기림상 앞에서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진주평화기림사업회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故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위안부’피해 사실을 첫 증언한 날이며, 전 세계가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문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 결의, 2013년부터 각 나라 각 도시에서 다양한 형태로 피해자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고 있다.

 진주평화기림사업회는 8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 진주시교육지원청에 설치된 「평화기림상」앞에서 일본정부에 진심 어린 사과와  12.28한일합의 무효 성명발표 및 기림상 주변 정돈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진주평화기림사업회는 2017년 3월 1일, 평화기림상을 건립한 후 진주지역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알리기 위해 관내 학교 무료 역사교육과 역사소모임, 봉사소모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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