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 전파
진주시는 29일 오후 3시 30분 어린이집 원장 및 지역아동센터장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28일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긴급공문을 보내 감염 예방수칙 준수, 발생 시 대응요령을 홍보하고 학부모에게 전파하여 줄 것을 당부했으나, 감염병 위기경보가‘경계’로 격상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심각해짐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관내 아동시설 관련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시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에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영유아의 등·하원 시 보호마스크 착용, 외부 현장학습 자제, 감염 예방수칙 준수방법, 발생 시 신속대응요령 등을 전파하였다.
특히 이달 13일 이후 우한시 등 중국을 다녀온 아동과 직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세가 없더라도 입국 후 2주간 등원하지 말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도록 하였으며, 어린이집의 경우 자가격리하거나 감염우려로 등원하지 않는 영유아는 출석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의심증상자가 진주시 보건소(☎749-5714)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99)에 신고하도록 안내하였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 안전,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며“모든 수단과 노력을 다해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발빠른 대응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제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