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식 기간 불조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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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기간 불조심 하세요!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4.0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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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가 청명·한식을 전후한 4월 3일부터 6일까지 성묘, 식목 활동, 등산객 등의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화재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 근무 기간 : 2020.4.3. (금) ~ 4.6. (월)
2. 대상 : 경남 소방본부(소방본부 1, 소방서18)
3. 인원 : 13,759명(소방공무원 3,480, 의무 소방 등 125, 의용소방대 10,154)
4. 장소 : 635대(차량 632, 소방정 2, 헬기1)
 
현재 산불재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발령된 상태이며, 산림청은 3월 14일부터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에서는 청명‧한식 특별경계 근무 기간 동안 여러 사람이 운집하는 장소에 대형 산불 예방 차원에서 매년 실시한 산불 예방 캠페인 대신 코로나 19 감염 예방 및 전파방지를 위해 최소 소방력을 동원해 기동 순찰을 강화한다.
 
또한, 소방관서장 지휘 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를 구축하여 산불 발생 시 소방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민가와 시설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4월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등 임야화재가 자주 발생하며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은 최근 3년간 청명 ․ 한식 기간 중 11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4월에는 하루 평균 8건보다 높은 14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성묘객, 식목 활동 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60%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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