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서석봉)은 최근 진주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4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임시 휴원한다고 밝혔다.
경남수목원은 진주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최초 발생일인 2월 22일부터 홍보물과 안내문 부착, 손 소독제 비치, 수시 방역 소독 및 열화상 감지기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산림박물관, 전시 온실 등 실내 이용시설은 미개방하고 야외시설만 개방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주말 관람객 인원이 2,000명을 상회하고 지난달 31일 진주 윙스타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 19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전 시설에 대해 ‘임시 휴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서석봉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다중이용시설인 경상남도수목원 내 코로나 19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임시휴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휴원 결정에 도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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