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남앱’, 정부 코로나 대응 영문자료집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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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남앱’, 정부 코로나 대응 영문자료집에 실려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4.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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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청 근무 사회복무요원이 지역 맞춤형으로 앱을 개발한 데 주목,
- 코로나19 확진자 이동경로와 마스크 판매정보를 한번에 확인 가능한 기능 등이 우수 대응사례로 인정받아

경남도청 사회복무요원이 개발한 ‘코로나 19 경남 앱’이 정부의 2번째 영문 「코로나19 대응 정책자료(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에 경남을 대표하는 사례로 실렸다.
 
경남도에 따르면, ‘코로나 19 경남 앱’은 지난달 3월 초 도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전국 단위의 정보검색 불편을 덜기 위해 경남지역 내 확진자 이동 경로와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만 제공되도록 개발해 도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사회복무요원과 지자체 공무원들 간 협업으로 개발된 ‘코로나 19 경남 앱’이 외국 정부와 국제기구, 외신 등에 영어로 배포되는 정책자료집에 실리게 된 것은 도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으로 신속하게 개발된 점이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현재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G20을 비롯한 주요 국가와 WB(세계은행), ADB(아시아개발은행),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코로나 19 대응 경험 공유를 요청해오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 ICT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정책자료(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를 이번에 발간했다.
 
정책자료에는 ‘코로나 19 경남 앱’ 개발사례를 포함해 사회적 거리 두기, 혁신기술 기반 3T(진단(test), 역학조사(trace), 환자 관리(treat)), 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확산 억제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 혁신추진단장은 “이번에 외국 정부 등에 배포되는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 정책자료집에 실린 ‘코로나 19 경남 앱’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이후 스마트행정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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