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 농업관계기관과 합동 농촌일손돕기
상태바
김경수 지사, 농업관계기관과 합동 농촌일손돕기
  • 윤경숙 기자
  • 승인 2020.06.03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남도, 농협,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150여 명 합동 일손돕기
- 김 지사, 의령군 부림면에서 마늘수확… 농번기 적극적 일손돕기 당부
- 도․시군․농협,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 설치… 일손부족 농가 연결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한 경남도청 공무원들과 농협 경남지역본부,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애타는 농가의 근심을 해소하기 위한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김경수 지사는 1일 오전, 의령군 부림면 소재 마늘 농가(1만㎡)를 찾아 수확 작업에 동참하며, 농민들의 애로사항도 들었다. 마늘 수확은 다른 농작업에 비해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하여 일손 돕기 우선지원이 필요하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 19로 농산물 소비가 줄어 많은 농가가 힘들었는데 장기화되면서 영농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본격적인 영농시기인 6월 말까지 경남도를 비롯해 봉사단체, 기업 등 도시민의 적극적인 농촌 일손 돕기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다른 해보다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남도는 인력 수급 문제 타개를 위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여 5~6월을 농촌 일손 돕기 추진 기간으로 설정하고 범도민 농촌 일손 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일환으로 도 단위 농업 관계기관 합동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도내 공무원, 군인, 경찰, 봉사단체 등 도시민의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1,7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 외에도 도 및 시·군 부서에서는 2회 이상 일손 돕기를 추진하여 영농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경남도, 시·군, 농협 농촌 일손 돕기 추진센터를 설치하여 일손 돕기 희망자와 일손 부족 농가의 연결도 하고 있다. 일손 돕기가 필요한 농가는 추진센터에 신청하면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단체, 기업 등과 중개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