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신수도 지역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 운영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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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신수도 지역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 운영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에 나서
  • 나영문
  • 승인 2023.10.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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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신수도 지역의 길고양이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925일부터 10월 말까지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을 운영, 신수도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포획, 중성화(TNR)수술 후 다시 방사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배를 타고 고양이를 수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섬 지역에 그동안 길고양이 중성화(TNR)수술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추진됐다.

TNR은 길고양이를 포획(Trap)해 중성화(Neuter)한 다음 원래 있던 곳에 방사(Return)하는 것으로 2kg 미만 고양이나 임신묘, 수유묘는 중성화(TNR)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는 한쪽 귀 부분에 1를 절단 표식하고 포획했던 장소에 재방사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39월 현재까지 총 1,036건의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을 진행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이번 신수도 길고양이 전문 포획단 운영이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소음 및 환경오염 등에 따른 주민 생활민원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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