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민들과 함께한 평화통일 기원 공연 행사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진주 6.15 운동본부 주최로 2017 진주시민과 함께하는 통일 한마당 행사가 치뤄졌다.
행사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어우러져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모듬북공연, 여성단체 공연, 경남농민통일실천단 공연, 통일기원춤, 노래 공연, 오카리나 공연, 100인 합창 공연, 플레쉬몹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6. 15 시민운동본부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 미국은 적대정책 포기하고 평화협정 협상 시작하라 ' 슬로건으로 내걸고 평화적인 축제로 승화시켜 평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계획됐다"면서 "북한의 ICBM 시험발사 성공, 핵개발의 계속적인 진행으로 한반도는 초유의 긴장 상황이라는 점을 앞세워 결코 한반도에서 두번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안된다는 것이 핵심 전달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주 6.15시민운동본부는 18여개의 시민단체, 정당등이 모여 구성된 평화통일을 위한 단체로 참여정부시절 잠시 활동을 중단돼 왔으나, 이명박 정권 이후부터 현재까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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