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3억 기부…센터는 구.진양고에 개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한국토지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가 진주수학체험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11일 경남도 교육청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수학체험센터 시설 구축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경남교육청에 3억 원을 기부했고, 양 기관은 경남지역 교육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한다.
진주수학체험센터는 원격운전 뫼비우스의 띠, LED 가변규칙 찾기, 대형 테셀레이션 등 최첨단 시설로 갖춰질 예정이며, 양산, 김해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에 구축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진주수학체험센터가 체험중심의 수학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선생님들께는 수업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체험센터를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중추 기관으로 만들어 LH의 큰 도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수학체험센터는 구. 진양고등학교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해 2018년 3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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