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장재도시공원 민간개발을 두고, 진주시와 가좌·장재공원 시민대책위원회(이하 공원대책위)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원대책위는 오는 29일 도시공원문제의 공론화와 사회적 해결을 위한 시민설명회를 경남과기대 산학협력관 대회의실 1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도시공원 일몰제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경상대 산림환경자원학과 강철기교수가 발표를 가질 예정이며, 진주환경운동연합 이환문 공동의장은 '진주시 민간공원 개발 문제점과 그 대안'을 주제를 통해 공원대책위가 가진 시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공원 개발은 민간개발 업체들이 가좌공원 3000세대, 장재공원 1220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계획이 포함돼 있으며, 진주시는 오는 2월 초순께 민간공원 개발 업체들에게 진주시의 조건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권래 기자 다른기사 보기